날씨가 쌀쌀해지면 난방비 걱정 많이 되시죠!! 겨울철에 난방텐트 선택기준 알아봅니다. 한국소비지원에서 난방텐트에 대해 선호 제품별 시험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난방텐트 구입 시 선택기준으로 고려하면 좋습니다.
실내에서 사용하는 난방텐트는 웃풍 등을 막아주는 따뜻한 겨울나기 필수품으로 캠핑기분까지 느낄 수 있어서 겨울철에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여기에 실내온도를 1℃ 낮추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 줄인다고 하니, 난방비 절약과 환경보호에 캠핑감성까지 겨울철 필수품이라 할만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시험대상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품 구매시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1) 우산형
4개의 프레임이 우산 살 모양으로 되어 있어 우산처럼 펼치거나 접을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2) 프레임조립형
프레임 마디 마디를 연결하여 연결된 프레임을 천에 끼우는 형태입니다.
3) 원터치형(팝업형)
그늘막이나 모기장 등에 사용되는 팝업 형태로, 원터치(팝업) 형 특성상 우산형이나 프레임조립형에 비해 프레임이 가늘고 길어 사용 시 형태유지성이 부족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텐트 안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보온효과를 측정한 결과는 난방텐트 보온효과로서 약 1.00 clo*로 아웃도어 파카(0.70 clo), 다운재킷(0.55 clo) 보다 좋아 제품 모두 보온효과가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난방텐트의 보온성은 파카와 다운자켓을 입고 자는 것보다 따뜻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다는 시험결과입니다.
보온성 시험 결과에 따르면, 20℃의 실내에서 난방텐트 안에 전기장판을 최고 온도로 사용했을 때 텐트 내부의 공기온도가 약 3℃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품별 보온성에 대해서는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1clo : 기온 21℃, 습도 50% 이하, 기류 0.1m/s 이하의 실내에서 의자에 앉아 안정하고 있는 성인 남자가 쾌적하다고 느끼며, 평균 피부온도를 약 33℃로 유지할 수 있는 보온력입니다.
난방텐트의 내구성은 프레임 강도, 지퍼의 반복사용에 따른 고장 정도, 난방텐트 천의 찢어짐에 대한 강도 등이 중요합니다. 지퍼와 천의 강도는 제품별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난방텐트의 프레임 강도는 ’ 따수미(패브릭)’, ’ 알프랑(럭셔리)‘, ’ 카즈미(프리미엄 패브릭)‘ 제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전은 적자규모가 커서 전기료를 또 올린다는 뉴스가 전해지곤 합니다. 보온성과 캠핑 감성에 더하여 환경까지 보호하는 난방텐트 사용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