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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급속 충전과 완속 충전 어떤게 좋을까?

생활정보

by C&story 2021. 8. 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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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대한 충전에 관하여 급속충전과 완속 충전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의 수명과도 연관이 있기때문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료는 SK증권의 리포트를 중심으로 알아봅니다.

 

글로벌 충전시장 전망 ; SK증권


급속충전에 관한 잘못된 상식들

ChargePoint 에서는 급속 충전과 관련한 오해를 다음과 같이 선정한 바 있습니다.

 

1. 급속 충전이 전기차를 충전하는 주요 수단이다?

  - 80% 이상의 전기차 충전이 주거지와 직장에서 발생, 긴 시간동안 주차되어 있기 때문에 완속으로도 충전할 시간은 충분하다.

  - 일상 생활에서 충전하기에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충전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 방법이다.

 

2. 급속 충전이 항상 더 낫다?

  - 배터리도 적절한 온도에서 작동해야 함 - 급속 충전은 많은 양의 전력을 전달하는데, 이 과정에서 완속 충전에 비해 배터리에 "stress"를 줄 수 있는 열을 생성할 가능성이 있다.

 

  - 몇몇 전기차 모델들은 충전 시에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배터리 컨디셔닝을 하도록 설계

  - 점차 배터리 수명에 열 스트레스가 주는 영향은 감소하겠지만, 여전히 완속 충전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

 

3. kW 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전기차는 몇몇 충전소에서 이용 가능한 350kW를 활용할 수 없는 상황(특히 PHEV는 대부분 급속 충전 불가)

 

  - 모든 전기차들은 각각의 배터리 전압과 전기차가 받아들일 수 있는 amperage(전류의 세기, 암페어 수)에 의해 충전 속도가 제한

  - 350kW는 미래의 충전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고, 현재는 125kW도 충분한 수치

 

4. 모든 차가 같은 속도로 충전된다?

  - 모든 차가 다른 배터리 전압과 급속 충전 용량으로 세팅

 

  - 각각의 차의 배터리 운영시스템이 급속 충전기에게 주어진 시간 안에 얼마나 많은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지 보고하는데, 이 전력의 양은 배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전압과 전류에 따라 제한된다.

 

  - 아직까지 급속 충전기기가 전기차가 허용가능한 수준보다 더 높은 충전 능력 보유함.

 

5. 온도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 온도는 배터리들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 적정 온도보다 높거나 낮다면 조정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요 기관의 전망치에서도 완속 충전 성장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승용차를 위한 충전용량은 2020 년 4TWh 수준에서 2025 년 30TWh, 2030 년 86TWh 로 매년 34%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사유와 공공부문 모두 증가하는 가운데, 공공부문에서도 급속 충전보다는 완속 충전 중심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Bloomberg에서 제시한 공공부문에서의 성장도 일반과 확산 시나리오 모두에서 완속 중심의 성장 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완속충전의 전반적인 확대가 예상된다면, 완속충전기의 사용을 일상화 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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