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를 위한 곳에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평소 와인을 즐기거나 와인을 접해보고 싶은 분들은 어떤 와인을 고를지 고민이 됩니다. 레드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의 종류별로 기본적인 맛을 알고 있다면, 와인을 고르는데 고민이 좀 덜할 겁니다.
와인을 즐기는 보통 사람의 입장에서 함께 알아보아요~
와인을 쉽게 즐기려는 보통 사람들은 와인 라벨을 보고 와이너리 이름/ 포도 품종 / 빈티지(포도 수확 연도) / 생산국가 정도를 구별해 낼 수 있으면 됩니다.
와인병 앞쪽 라벨을 보면 와이너리가 가장 큰 글씨로 보이고, 그 아래 포도 품종이 있습니다. 블랜딩 되었으면 블랜딩 되었다고 쓰여 있습니다. 포도의 생산연도 한번 확인하고 제조 국가를 확인하면 끝~
1) 레드와인을 고르 때 대표 품종인 카페르네쇼비뇽을 빼놓고는 얘기가 불가능합니다. 적포도주 대표 품종은 카베르네쇼비뇽(Cabernet Sauvignon), 시라(Syrah), 메를로(Merlot)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드 와인은 각각의 품종을 단일 품종으로 제조했던가 또는 섞어서(브랜딩) 만든 것이 전부입니다. 각 품종의 양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2) 카베르네쇼비뇽(Cabernet Sauvignon)은 우리가 아는 가장 클래식한 맛(드라이한 맛)의 대명사입니다. 신맛과 떫은 맛이 가장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니다. 한마디로 깔끔 그 자체입니다. 정통 레드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에 추천합니다. 육류를 기반으로 하는 서양 식탁과 잘 어울립니다.
3) 시라(Syrah), 쉬라즈(Shiraz)라고도 하는 이 품종은 강한 아로마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베르네쇼비뇽과 비교해 보면 부드럽고 후추향을 더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카베르네쇼비뇽과 블랜딩 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4) 메를로(Merlot)는 보르도 지방이 원산지로 맛은 부드러우며 자두향과 블랙베리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품종도 블랜딩 된 와인이 제조됩니다. 오크통에서 숙성된 메를로는 크리미한 바닐라향도 느낄 수 있는 와인 품종입니다.
5) 개인적으로 레드 와인은 품종과 블랜딩된 와인이 너무도 다양하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품종에 대한 기본 맛을 가지고 기본 품종을 번갈아 맛보길 추천합니다. 와인을 고를 때 내가 부드러운 맛을 즐기는지 드라이한 맛이 입에 맞는지 등이 중요합니다.
제일 중요한 가격은 1만 원대의 저렴한 와인과 수십만 원대의 고급 와인까지 있으나, 자신의 주머니 사정에 맞는 와인이 가장 좋습니다. 부담스러운 가격이면 와인을 즐길 수 없겠죠!!
개인적으로는 카베네르라는 품종의 와인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카베르네쇼비뇽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습니다. 부드러우면서 드라이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 와인이라 생각됩니다. 가격은 2만 원 내외 정도로 선택했습니다.
와인 라벨을 보면 품종이 적혀있으니 자신이 잘 아는 와이너리가 아니라면 품종을 먼저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격을 함께 봐야 하겠죠~
이것은 포도주인가? 포도주스인가? 너무도 달콤한데 마시면 취하네~
콩코드 품종은 레드와인입니다. 별도의 제목으로 다루는 것은 이 품종의 독특한 단맛 때문입니다. 너무도 달아서 포도주인지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조금 마시면 취기가 도는 걸 보면 와인인 것은 확실합니다.
신맛과 떫은 맛이 싫다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술 못 마시는 이들에게도 추천합니다. 한번 맛보세요. 이런 와인도 있다는 것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도 많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2군데입니다.
강한 단맛은 잠들기 전 술 한잔은 생각나는데 쓴 맛은 싫을 때 딱 맞는 와인입니다. 저도 첨엔 이것만 마셨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와인의 떫고 신맛의 묘미를 알기 전까지는~
현재 콩코드 와인은 칼로로시 와이너리 밖에 보이질 않네요. 또 하나는 기억이 안 나네요.
1) 화이트 와인도 대표 품종 정도는 알고 매장에 가야 하겠죠~
화이트 와인은 청포도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알고 계시죠. 혹시나 해서 적어봅니다. 각설하고요~
우리가 매장에서 만나는 대표 품종으로는 샤르도네(Chardonnay)와 쇼비뇽 블랑(Shauvignon Blanc)이 있습니다. Blanc은 프랑스어인데요, 영어로 white입니다. 우리가 모두 아는 프랑스어 몽블랑은 하얀 산입니다. 알프스를 말하는 것이지요.
2) 샤르도네로 말할 것 같으면, 화이트 와인 하면 샤르도네라고 봐도 거의 무방합니다. 샤르도네는 품종이 우수하여 최고의 화이트 와인이 생산되고 우리가 사랑하는 샴페인 제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재배 장소와 제조기술에 따라 산뜻한 맛에서 강한 금속성 맛, 열대성 맛까지 풍미가 매우 다양합니다.
3) 쇼비뇽 블랑은 드라이하고 산뜻한 맛과 아로마향과 산도가 강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주로 구스베리 풍미가 나며 청고추나 쐐기풀 향이 납니다.
화이트 와인은 흔히 생선음식과 어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양 식탁에서 생선은 주로 구이가 많으나, 우리 식탁에서는 찌개와 조림, 생선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주로 소주를 찾게 되는 이유가 됩니다.
화이트 와인은 보통 과일향이 강합니다. 과일향을 원하고 분위기를 살릴 때 화이트 와인 만한 것도 없을 듯합니다.
스파클링 와인의 대명사는 역시 샴페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와인 매장에 가면 모스카토라는 화이트 와인이 보입니다. 달콤한 탄산이 첨가된 화이트 와인입니다.
부담 없이 즐기는 와인은 스파클링 와인이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달콤함에 빠져 마시다 보면 너무도 헤픕니다. 차게 해서 마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모스카토 구매 시 가격에 대해서는 굳이 비싼 걸 구입할 것 까지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탄산이 포함되어 너무 맛있고 탄산과 함께 강한 단맛은 다른 향들을 오히려 느끼기 힘들게 만듭니다. 가볍게 즐기는 모스카토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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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즐기는 맘으로 매장에서 라벨을 보고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추천한 와인은 제목이 할인전인 만큼 특가 상품 위주로 골라보았습니다.
와인은 본고장에서 보면 우리의 막걸리 정도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와인 생산지에서는 그만큼 흔하고 친숙한 것이란 얘기..... 즐거운 쇼핑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