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들기전에 전기차 배터리특약 확인하세요!!

금융감독원에서 자동차보험약관과 관련하여 전기차 배터리 보상에 관해 약관을 명확히 하고 보상 특약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시대에 맞추어 알아두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수리비, 부품비 비교 ;보험개발원자료

 

친환경 정책과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우리나라도 전기차 등록대수가 2020년 말 13만 5천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차가 사고로 인해 수리를 할 경우 내연기관차에 비해 평균 수리비의 31%, 부품비의 52% 더 비쌉니다.

 

특히, 전기차는 배터리가 파손될 경우 부분 수리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사고 수리 시에 배터리를 교체하여야 운행이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저액보상 특약 가입 효과 예시 ;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전기차 배터리는 새제품의 경우 약 2,000만 원 수준이고, 보험처리를 위해 보험회사에 연락하면 자동차보험약관에 의해 처리하게 됩니다.

 

이때 자동차보험약관에서는 엔진 등 중요 부품의 새 부품 교체 시 감가상각 금액을 공제하고 수리비를 지급하게 됩니다. 전기차의 배터리도 중요 부품에 해당되어 새 부품으로 교채 시 감가상각액 부분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사고로 인해 새 배터리로 교체할 수 밖에 없는 경우 전기차를 운행하는 소비자는 전기차 배터리의 감가상각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이에 개별 약관의 배터리 보상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고, 모든 보험회사가 자차 사고 시 배터리 교체비용을 전액 보상하는 특약상품의 도입을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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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되는 자동차 보험약관>

1) 자동차보험약관에서 전기차의 모터, 구동용 배터리도 감가상각에 해당하는 금액을 공제하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요한 부분품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보험회사의 개별 약관에 명확히 반영토록 했습니다.

 

2) 문제는 전기차 배터리의 감가 상각비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감가상각비를 포함하여 배터리 교체비용을 전액 보상하는 특약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전기차 배터리 전액보상 특약 가입 효과를 보여줍니다.

 

위와 같은 경우 배터리 배상 특약이 없다면 전기차 운행자는 보험료 외에 감가상각에 해당하는 267만 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특약에 가입한다면 추가부담 없이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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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가입시 유의사항>

 

전기차 배터리 전액 보상 특약은 보험회사마다 가입 가능한 차량 연식 및 판매 시기가 다르고, 차량 연식에 따른 보험료도 상이할 수 있으니, 특약 판매시점 및 가입 가능 여부는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고자 하는 보험회사에 직접 확인하여야 합니다.

 

자동차보험 가입시 연령, 성별, 무사고 기간 등 운전자의 조건에 따라 보험가입 조건이 다르듯이, 전기차 배터리 보상 특약도 가입조건이 모두 다를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 보아야겠네요.

 

밍이네 포근 귀도리 (목도리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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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전액 보상 특약 관련 Q&A>

1) 전기차 배터리 교체비용 전액 보상 특약은 전기자동차로서 자기 차량 손해담보 가입 시에만 특약이 가능합니다.

 

2) 자기 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하더라도 특약 가입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는가?

특약상품은 기본적으로 보험회사의 상품이므로 보험회사별로 가입 가능한 차량 연식이 상이하므로 자동차 가입이나 갱신 시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3) 배터리 교체 전액 보상 특약은 언제부터 가입이 가능한가?

대부분의 보험사가 2021년 8월 초부터 판매 시작 예정이나 자세한 사항은 가입할 보험사에 문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