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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관리방법 ; 건강보험 지원 받으세요!

생활정보

by C&story 2021. 8.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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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나이가 들면 치아가 말썽을 부리고 살아가면서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던 먹는 즐거움이 고난의 시간으로 변하게 됩니다.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가 많지만 잇몸이 약해진 경우라면 틀니가 대안일 것입니다.

 

틀니에 관하여 종류, 가격, 건강보험헤택, 틀니 관리법 등을 차례로 알아봅니다.

 

<목차>

틀니의 종류

틀니의 가격과 본인부담금

틀니 관리방법

에필로그

 

 


틀니의 종류

틀니는 완전틀니와 부분틀니로 나뉘고, 완전틀니는 재료에 따라 다시 레진과 금속으로 나누어 집니다.

 

레진상 틀니는 틀니가 헐거워질 때마다 쉽게 수리하기가 쉽고 가격도 금속에 비해 저렴합니다.

 

금속상 틀니는 레진상 틀니보다는 비싸지만 두께가 얇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적응이 쉽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절반가량이 틀니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지난 10년간 제작된 틀리는 레진상 완전틀리 20%, 금속상 완전틀리 25%, 부분틀리 55% 정도의 비율이었다고 합니다.


틀니 가격과 본인부담금

 

완전틀니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본인 부담금으로  약 30% 정도만 부담하면 됩니다. 틀니 가격이 위, 아래 각각 100만 원이 조금 넘는 정도이니까 본인부담금은 30만 원 정도가 되겠네요.

 

부분틀니는 주변의 치아가 충분한 지지대 역할을 해 줄 때 가능합니다. 

 

65세 이상에서 7년에 1회씩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틀니 관리방법

 

틀니 관리중 주의해야 할 사항 중 절대로 끓는 물로 소독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틀니에 변형이 생겨 사용이 어려워집니다.

 

변형이 생기면 잇몸에 고정되지 않아 틀니와 잇몸 사이에서 세균이 번식하게 됩니다. 세균 번식으로 구취가 나는 것은 물론 만성구내염도 생길 수 있답니다.

 

전용 세정제에 하루 한번 이상 담가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틀니를 치약으로 닦는 것은 금물입니다. 치약의 연마제 성분이 틀니의 표면을 상하게 만들고 세균 번식의 자리를 만들어 주게 됩니다.

 

틀니 관리법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흐르는 물에 틀니용 칫솔로 세척한다. 

   - 틀니는 전용세정제에 담가 세균을 살균한다.

   - 치약은 사용하지 않는다.

   - 수면중에는 틀니를 빼 놓는다.

   - 정기적으로 치과검진을 받고 틀니와 잇몸의 간극을 조정한다.

 

틀니 관리의 핵심은 잇몸과의 밀착력 유지인데요. 

 

1차적으로 틀리에 변형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기적인 치과 검진으로 잇몸과 틀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고은과 박해일이 열연한 영화 '은교' 의 대사가 생각납니다.

"젊음이 노력의 보상으로 얻은 것이 아니 듯, 늙음도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나이가 들어 몸이 아프고 이가 빠지는 것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벌이 아닙니다. 조금씩 몸 상태를 받아들이고 불편함을 희석시켜줄 방법을 찾아나가면 됩니다.

 

참고로 7월 1일은 틀리의 날이라고 합니다.

 

2012년 75세 이상, 2016년에 65세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틀리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 날을 기념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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