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차 한국판 뉴딜을 발표하면서 청년들에 대한 지원 대책으로 총 8조 원을 투입하여 맞춤형 자산형성과 주거안정, 교육비 경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그중에 청년 저축과 펀드는 실질적인 혜택이 많습니다.
정부의 청년 자산형셩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청년내일저축, 청년희망적금,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장병내일준비적금으로 총 4가지입니다. 지원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입대상은 연소득 2,2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100%(월소득 183만 원 정도) 이하입니다. 대상은 청년으로 19세~39세가 해당됩니다.
지원 혜택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3배까지 지원해 주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납입한도는 연간 120만 원 3년 만기입니다.
청년 저축 360만 원과 정부지원 360만 원~1080만 원을 합하여, 3년 후 720만 원~1440만 원까지 모을 수 있게 됩니다.
가입대상을 보면 연소득 2200만 원~3600만 원의 청년입니다. 연간 최대 600만 원씩 적립이 가능하고 2년간 모은다면 시중금리에 최대 2~4%의 이자를 정부가 더해 줍니다.
연간 600만원씩 2년간 모은다면 총 적금액 1200만 원에 시중금리와 저축장려금 36만 원 수준의 합계액을 수령하게 됩니다.
연소득이 5000만 원 이하인 청년이 가입 가능합니다. 가입한 청년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납입액의 최대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1년에 600만 원씩 납입 가능하며, 최대 5년이 만기입니다.
연 600만 원을 이 펀드에 넣는다면 적립금의 40%에 대한 공제혜택, 5년간 적립금과 펀드 수익을 수령이 가능합니다.
군장병에게는 장병들의 적금에 일정 금액을 정부가 지원해 줍니다. 지원 혜택은 적금액의 1/3을 지원해 주고 있었는데 월간 납입 한도를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장병이 넣은 적금액에 대해 3대 1의 비율로 정부가 추가 적립을 해주면 월 40만 원 적립과 만기 전역 시에 최대 1천만 원을 가지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게 됩니다.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 관련 대출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청년 전용 보증부월세대출 기준이 확대됩니다. 자격요건이 연소득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이 되고, 청년 월세 무이자 대출 등이 시행됩니다.
공적 전세대출 보증 대상이 되는 보증금 액수도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확대되고, 주택금융공사 전세금반환보증도 7억원으로 상향됩니다.
또한 현재 금리 연 1.2%로 지원되고 있는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보증금 대출은 일몰기한이 2023년 말까지로 연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