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카베르네 쇼비뇽 ; 레드와인 대표 품종 와인 고르기

가족모임이나 사교모임, 홈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와인이죠!! 와인을 준비하고 싶은데 매장에 가보면 수많은 종류의 와인 중에 무엇을 골라야 할지 난감합니다.

 

오늘은 와인맛의 기초를 이루는 적포도주 대표 품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와인의 라벨을 보면 품종이 적혀있으니 그 맛을 예상하고 고를 수 있습니다.

 

<목차>

드라이한 맛을 좋아하세요?

카베르네 쇼비뇽

맛과 향의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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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한 맛을 좋아하세요?

와인 샾이나 마트에 있는 와인 매장에 가서 서성이면 직원이 와서 "어떤 맛 찾으세요?" 하고 묻습니다. 이때 약간 난감합니다.

 

그냥 "맛있는 걸로 주세요" 하자니 너무 없어 보이는 것 같고, 구체적으로 말하자니 잘 모르겠고, 애매한 상황이 됩니다.

적포도주

이때 매장직원은 또 한마디를 합니다. "드라이 한 맛을 찾으시나요?" 이 또한 당황스럽게 합니다. 맛의 종류에 '건조한 맛'도 있는가? 아~ 와인은 어렵다.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알고 보면 쉽습니다.

 

여기서 '드라이한 맛'은 포도주 고유의 맛인 떫은 맛과 신맛이 주류를 이루는 맛입니다. 달달한 맛과는 반대편에 있는 맛이라고 보면 됩니다.

 

저도 처음 와인을 접했을 때 신맛과 떨떠름한 이게 뭐가 좋다고 마시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와인을 한번 두 번 접하다 보면 이 떨떠름하면서도 뒤끝에 남는 신맛이 와인을 마시는 이유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특히 고기를 먹고 나서 입안에 남는 텁텁함을 떨떠름하고 신맛으로 대표되는 이 드라이한 맛의 와인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 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소주 한잔 마시고 그 쓴맛을 삼키며 먹는 삼겹살 보쌈이 있다면, 와인은 그 반대의 작용을 해줍니다. 입안 한가득 남겨져 있는 육류의 냄새를 향긋함으로 헹구어 줍니다.

 

이것이 고기와 함께 마시는 와이의 매력입니다. 그래서 적포도주와 어울리는 음식 1순위에 늘 육류가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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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르네 쇼비뇽 (Cabernst Sauvignon)

카베르네 쇼비뇽(Cabernst Sauvignon)은 적포도주의 대표 품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적포도주는 이 카베르네 쇼비뇽을 기본 품종으로 하여 만들어진다고 보면 거의 틀리지 않습니다.

 

카베르네 쇼비뇽에 대해 알아볼까요?

 

적포도주의 대표 품종인 카베르네 쇼비뇽의 원산지는 보르도 지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르도 지방은 프랑스 남부의 대서양과 지롱드 강 사이에 위치한 곳입니다.

 

남쪽으로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경계선인 피레네 산맥이 있습니다. 기후적인 조건이 카페르네 쇼비뇽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합니다.

 

이 품종은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서도 성공적인 재배가 되고 있습니다.

 

숙성한 과일향이 듬뿍 담긴 와인 생산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품종의 맛은 크고 대담함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오크통에서 숙성되면 바닐라와 삼나무 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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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향의 강도

우리가 흔히 매장에서 만나는 여러 나라의 와인 중에 카베르네 쇼비뇽을 재료로 한 와인의 맛은 보르도, 칠레, 캘리포니아를 들 수 있습니다.

 

보르도는 과일향의 강도가 가장 낮은 적포도주로 드라이한 맛을 보여주는 적포도주의 대명사입니다. 한마디로 깔끔한 맛이죠!!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적포도주가 과일향이 가장 강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드라이함과 향긋함도 함께 즐길 수가 있겠죠!

 

칠레산 카베르네 쇼비뇽의 적포도주는 그 중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칠레산이 약간 느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도주가 느끼하다니요?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를 맛보고 고르면 됩니다.

 

취향에 맞는 포도주를 고를 수 있다면 값비싼 포도주가 아니더라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소확행입니다.

 

와인은 홈파티 등 모임에서 흔히 등장합니다. 와인의 맛과 어울리는 음식이 다르기 때문에 파티나 모임에 나오는 음식과 맞추어 준비하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준비하는 음식과 분위기에 맞는 알맞은 와인을 골라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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